일반의 전공의 전문의 차이
최근 의사 충원관련된 내용으로 인해 정부와 의사간의 충돌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의사쪽에서는 전공의의 단체 사직 및 의학생들 휴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피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의사의 종류, 즉, 일반의, 전공의, 전문의의 차이점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의란?
일반의는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 면허국가시험을 응시한 뒤 의사자격증을 취득한 의사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병원에 있는 전문의를 제외한 의사들을 일반의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일반의들의 경우 의사면허를 취득 후 전문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개업 또는 다른 병원의 의료현장에서 의사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공의란?
전공의는 전문의가 되기 위해 의대를 수료 후 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거치는 의사들을 의미합니다. 의학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는 인턴, 레지던트가 전공의에 속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의학을 수련한다고 하여 '수련의'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인턴 후 레지던트 과정으로 진행하며 대부분 드라마나 영화에서 봐서 알 수 있듯이 전공의 수련 과정은 정신적, 신체적으로 고된 과정이기도 합니다.
전문의란?
전문의는 전공의 수련과정을 완료 후 지원한 전공의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합격을 한 의사를 뜻합니다. 의사가
지원한 분야에서 가장 높은 등급의 의사가 되는 것 입니다. 이 전문의 자격을 갖추게 되면 흔히 길가다 보는 '피부과, 내과'와 같이 자신이 전공한 분과의 이름을 표기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의학을 전공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따라서 '일반의가 전문의보다 못한다'라는 것은 객관적으로 사실이 아닐 수 있으며 그러한 이유에서 무조건 전문의만 찾아서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중요한 수술과 같이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 대해서는 해당 분과의 전문의가 전문지식을 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 후 중요한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 입니다.
오늘은 일반의, 전공의, 전문의의 차이를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