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이란?
최근 뉴스 및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면 이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대한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은 100조가 넘는 돈이 몰려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 될 경우 경제에 큰 타격이 올 수 있는 부동산 개발 분야이기 때문에 주의깊게 관찰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오늘은 이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이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 Project Financing)의 경제적 용어 정의는 석유, 탄광, 조선, 발전소, 등 각종 대규모 건축,건설관련 사업을 추진할 경우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한 금융투자 방식을 의미합니다. 대부분 부동산 개발 시행을 위해서는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데, 이 부분을 충당하기 위해 투자처를 모으는 방식을 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건물을 하나 짓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한데, 담보가 없이 그 건물의 사업성, 향후 가능성을 어필하여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특징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기존 대출프로그램과 달리 약간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에 적합
부동산 개발 등 대규모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수반되는데, 이 부분을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커버할 수 있습니다. 흔히 ‘부동산 불패’라고 불리는 대한민국의 부동산 시장 상황속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성공사례가 다수 있기 때문에 투자의 수요가 높아 대규모 자금조달에 용이합니다.
2) 신용도 대신 사업성을 평가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대출을 받는 사람의 신용상태가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이 대출의 기본원칙이나,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사업의 미래가치에 초점을 맞춥니다. 쉽게 생각해 미래 가치만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리스크가 높지만 높은 만큼 성공했을 때 수익이 크게 돌아온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전망
앞서 말씀드린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지속된 성공신화로 인해 투자를 하기 위한 투자자들이 많이 모여 100조가 넘는 PF시장이 형성되어 있었으나 지속된 경기침체 및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인해 이 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의 위기가 오고 있다고 다수의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로 인해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비용부담이 커지거나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연장이 되지 않아 부실 건설사들의 도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스크를 안고 투자한 투자처가 줄도산하는 등 프로젝트 파이낸싱발 경제위기가 올 수 있는 상황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에서도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대출보증 및 금융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내놓고 있지만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지금까지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화될지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